[기자회견문]
권오준 포스코 회장 사퇴, 사필귀정!
포스코는 무노조 경영, 정경유착의 시대를 끝내고 노동존중,
정도경영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

포스코 권오준 회장이 18일 임시 이사회에서 전격 사퇴했다.
그 동안 온갖 경영비리에 연루된 의혹을 받아온 권오준 회장의 사퇴는 이미 예견된 일이다. 일찍이 ‘노동적폐 청산은 포스코로부터’라는 슬로건으로 권오준 회장의 사퇴를 요구해온 대구경북사회연대포럼은 사필귀정의 순리를 확인하며 포스코의 새 출발을 기대한다.

대구경북사회연대포럼은 작년 7월부터 올해 3월 초까지 포스코의 무노조 정책과 경영비리에 문제를 제기하며 매주 월요일마다 1인 시위를 통해 권오준 회장의 사퇴를 촉구해 왔다. 올 3월8일 열린 포스코 주주총회에도 참석하여 노조탄압과 부실경영의 책임을 묻고 퇴진을 요구했다.

차기 포스코 회장은 과거의 잘못을 되풀이 하지 않길 바란다. 무엇보다 내부 순혈주의에 치우친 관행에서 벗어나 외부인사가 회장으로 선임되어 독립경영을 실현해야 한다.
첫째, 정경유착으로 포스코에 꽂은 빨대세력을 정리하라.
둘째, 무노조 정책을 철폐하고 부당하게 해고된 노동자들을 복직시키고 노동조합 활동을 보장하라.
셋째, 환경오염과 주민건강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하라.
넷째, 지역과 노동을 대표하는 사외이사를 선임하라.
다섯째, 모든 이해관계자와 상생하는 국민기업으로 거듭나라.

창립50주년을 맞이한 시점에서 포스코의 획기적인 변화를 촉구하며 100주년을 향한 여정의 튼튼한 발판을 마련하길 바란다. 대구경북사회연대포럼은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로 포스코의 변화를 지켜 볼 것이다.

2018년 4월 19일

대구경북사회연대포럼/사회연대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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