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현안 대응을 위한 광양시민사회연대 회의 기자회견

임기응변의 잔머리를 대화와 타협의 수단으로......,

박종완 민주노총광양시지부장
[뉴스엔피플]시민사회연대가 3월 16일 포스코 주주총회를 겨냥해 상경투쟁과 정준양회장,김준식소장에 대한 연임반대를 분명히 했다. 기자회견을 통해 "포스코의 영광 뒤에는 제철보국을 위해 희생을 감내해온 지역과 시민이 있었다며 민족적 억압과 착취의 댓가로 만들어진 국민기업이 이젠 오히려 지역사회를 분열시키는 갈등과 대립의 중심축으로 끊임없이 자치공동체를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고 밝히며 "지역사회와의 위기때마다 지키지않을 확약서와 협약서를 남발하며 지역민을 우롱해 온 포스코 최고경영진과 임원들에게 더 이상 소통과 신뢰를 기대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번 주총에서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더라도 사회적 책임을 철저히 외면해온 부도덕한 경영자의 퇴진을 강력히 요청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오는 3월 16일 포스코 주주총회장에 상경투쟁할 것을 공개 선언했다.

대화와 타협의 모습은 어디에서도 찾을수 없는 불통의 포스코!

차벽으로 막은 소본부의 정준양산성
시민사회연대의 기자회견이 있은 오전 11시 소본부 3동의 모습은 소고기 정국의 촛불상황에 국민들과의 소통을 거부하던 명박산성 처럼 포스코 회사버스 3대로 차벽을 설치하고 커다란 청소차를 2대 배치해 물청소를 하는등 기자회견 방해를 위한 계획적이고 의도적인 추태들이 있었다. 포스코가 욕을 얻어 먹는 이유가 바로 이런데서 부터 시작된다는걸 그들도 알고 있으리라!  이걸 정준양산성이라 불러야 하나? 고민스럽다.
 
3월 16일 포스코 정준양회장의 연임이후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MB정권이 바뀌면 다시 바뀔 가능성이 많다고들 한다.여태껏 포스코의 회장들이 그래왔듯이 정권과 궤를 함께 해온게 포스코회장의 운명이라면 운명일텐데 정준양회장 역시 MB정권초기 회장 자리를 둘러싼 이전투구(泥田鬪狗)의 더러운 판에서 정권의 지지를 등에 업고 회장이 됐다는 이야기들이 있어왔다. 그런이유로 정준양회장이 연임을 하더라도 한시적인 회장자리 일꺼란 얘기들이 나오는 것이다.MB정권과 운명을 같이 해온 정준양회장의 임기는 길어봐야 1년도 않될거란 이야기들이 나오는 이유도 여기에 있는 것이다. 포스코로 인해 직,간접적인 피해를 받아왔을 지역과 시민들에게 지금이라도 대화를 통한 상생의 모습을 보였으면 한다. 이것이야 말로 정준양회장이 지역과 시민들에게 할수있는 유종의 미(有終의美)라고 보여진다.

생쑈할 시간에 진실된 대화를......,

포스코가 불법점유한 제철소4문
포스코가 광양제철소 경비업체 코스원을 통해 광양시의 부지를 불법점유하고 이를 통해 산재와 환경을 감시하는 단체와 기자들의 출입을 통제할 목적으로 운용해오던 제철소 4문에 대한 현장점검이 있었다. 시민연대회의와 기자단이 간다는 소식에 제철소 4문은 출입통제 직원이 모두 철수하는등 웃지못할 쑈를 하고 있었다. 제철소 4문은 엄연히 코스원의 직원들이 경비업무를 해왔던 근무처라는 사실이 오늘 잠깐 아닌것처럼 한다고 없어질 일이 아닌데도 생쑈를 하고 있는 모습이 지금껏 포스코가 지역민을 대하는 태도의 단면을 보는듯해 씁쓸하기 까지 한다.말단직원이라며 책임자가 아니라고 기자들에게 거짓말하시던 코스원의 임원모습은 당신의 선량한 부하 직원들까지 욕을 먹게 만드는 행동입니다. 옛정이 있어 까발리지는 않습니다만 거짓말로 순간을 모면하려 하지 맙시다.욕 많이 듣는다고 장수한다는 의학적인 근거는 없으니까요